블랙프라이데이는 해외직구를 하시는 모든 분들이 일년 내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죠?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면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뿐 아니라 연말까지도 파격적인 할인이 지속되기 때문인데요, 지역적으로도 미국 뿐 아니라 거의 모든 국가에서 세일을 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심지어 몇년전부터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생겼어요!
무려 90원을 할인! 한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죠? 정확한 블랙프라이데이의 날짜, 유래, 그리고 저렴한 이유까지 잘 알아야 보다 저렴하게 직구를 하실 수 있을 텐데요, 오늘 포스팅을 통해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의 바로 다음날인 금요일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매년 11월 네번째 목요일이 추수감사절이고, 그 다음날이 블랙프라이데이입니다. 2017년 11월의 넷째 목요일은 11월 23일이므로, 2017년 블랙프라이데이 날짜는 11월 24일이 됩니다. 2018년에는 11월 22일이 되겠네요.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국가 공휴일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평소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해요.
할인의 의미에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은 언제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보통 대부분 쇼핑몰에서는 11월이 시작되기만 해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블랙프라이데이가 끝나면 바로 다음주 월요일에는 온라인 위주로 세일을 하는 ‘사이버 먼데이’ 라는 할인 행사가 있습니다. 그러니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은 사실상 11월 내내라고 보셔도 무방해요.
블랙프라이데이의 유래
‘블랙프라이데이’ 라는 말의 유래 중 하나로 1960년대에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블랙(Black)’ 이라는 단어는 가게들이 ‘적자(Red ink)’ 가 아닌 ‘흑자(Black ink)’ 를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1924년에 ‘메이시스(Macy’s)’ 백화점이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를 시작한 이후로, 매년 추수감사절 다음 금요일은 비공식적으로 연휴 쇼핑 시즌의 시작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메이시스의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또 다른 유래로는 1960년대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당시 필라델피아의 경찰들이 자동차와 사람들로 인해 혼잡한 거리를 보며 부정적인 의미를 담아 ‘블랙프라이데이’ 라며 불평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한 블랙프라이데이는 1869년의 미국 금융위기를 묘사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왜 싸게 파는 걸까?
이전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유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그 유래는 알았으나 도대체 왜 싸게 파는 건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죠? 미국은 아시다시피 땅덩어리가 굉장히 큰 나라입니다. 세계에서 3위의 규모로, 공식적으로는 중국보다 넓은 토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상품의 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요?
미국에서는 재고가 발생하면 판매자가 제조업체로 반품한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아울렛이라고 불리우는 할인 매장으로 운송되어 판매되거나 인터넷에서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데요, 여기서 문제는 ‘반품’ 을 한다거나 아울렛과 같은 할인 매장으로 ‘운송’ 하는데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커도 너무 큰 미국의 영토(초록색이 미국)
한국처럼 땅이 좁은 나라에서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으나, 미국처럼 다른 주로 가기 위해 며칠 동안 자동차를 달리는 나라에서는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상품을 운송하는 일에 막대한 비용이 들 거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에 판매자 입장에서는 차라리 할인을 많이 해주더라도 재고를 남기지 않는 편이 좋기 때문에 원가 수준의 할인을 감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블랙프라이데이는 판매자는 재고 비용을 없애고, 구매자는 원하는 상품을 저렴하게 사는 윈윈의 세일 기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의 홍보 전략
블랙프라이데이 때는 이윤을 전혀 내지 못할 만큼 할인율이 높은 특가 상품들을 많이 내놓습니다.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아주 좋은 미끼이지요. 큰 규모의 판매자들은 블랙프라이데이만을 위한 광고를 미리 온라인으로 뿌려서, 고객들이 어떤 품목들이 세일을 하는지 미리 알고 구매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합니다.
‘재고를 남기느니, 다 팔아버리겠다!’
어떤 회사들은 블랙프라이데이 직전까지 아무런 홍보도 하지 않고 기다렸다가, 깜작 세일 소식을 발표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해요.
가장 많이 팔리는 품목은 전자제품과 유명 장난감들인데, 가장 크게 할인된다고 여겨지는 품목들입니다. 물론 가정용품부터 패선 잡화까지 거의 모든 물건들에 대해 큰 폭으로 할인됩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제 블랙프라이데이에도 사람들이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에서 쇼핑하려고 하는 추세인데요(물론 국내에서는 해외직구를 해야 하니 무조건 온라인으로 해야 하죠?), 이른 아침부터 가게 앞에서 줄을 서거나 같은 상품을 두고 다른 쇼핑객들과 다툼을 하는 것에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TV와 같은 상품들은 금방 품절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린 후에 빈 손으로 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많죠.
아마존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배너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쇼핑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재고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있을지 없을지도 모를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설 필요가 없다는 점이죠. 그리고 최근 온라인에서는 앞서 설명드렸듯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뿐 아니라 11월 1일쯤만 되어도 프리(Pre)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 시작되기 때문에, 하나의 물건을 사기 위해 오랜 시간 손꼽아 기다릴 필요도 없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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